서평1 돈의 심리학 (조급함, 복리, 충분함) 친구가 ETF로 수익 냈다는 말을 들은 날 밤, 저는 투자 앱을 세 개 깔았습니다. 정보를 찾은 게 아니라 조급함을 정보로 포장하고 있었던 거였죠. 그 무렵 집어 든 책이 모건 하우절의 돈의 심리학이었습니다. 이 글은 그 책이 제 태도를 어떻게 흔들었는지, 그리고 어디서 한계를 느꼈는지를 솔직하게 적은 기록입니다.조급함이 생기는 이유, 책은 거기서 시작합니다혹시 주변 누군가의 수익 인증을 보고 그날 바로 검색창을 열어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있습니다. 그것도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문제는 그 행동이 공부처럼 느껴진다는 겁니다. 유튜브를 보고, 커뮤니티를 뒤지고, 종목 분석 글을 저장하면서 '나는 지금 공부 중'이라고 스스로를 납득시켰습니다. 그런데 돌이켜보면 그건 공부가 아니라 불안을 달래는 행동에 가.. 2026. 5. 23. 이전 1 다음